반응형

전체 글 713

[웹소설 리뷰] 무한의 강화사 - 아 안돼 보지마

게임에서 강화사로 전직할거냐 물어서 전직한다 했더니 캐릭터의 몸인 채로 갑자기 이세계행. 캐릭터 레벨이 10으로 돌아가고 강화사로 전직이 된 상태로 이세계에서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자기만족 소설의 궁극형이랄까 진짜 보고 내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괴로웠다. 일단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왠만하면 끝까지 보는 내 성격상 매우 괴로웠고 이 리뷰를 읽는 분들에게는 진짜 보지 말라고 간청할 정도의 소설. 처음에 강화석 한 개씩만 주다가 주인공이 강화석이 너무 안벌려서 느리게 강해지는게 작가가 불만인지 도박스킬을 넣는다. 효과가 강화석 하나를 걸어서 꽝 아니면 랜덤으로 강화석 나오는 스킬인데 주인공이 손해를 본 적이 없다. 그냥 강화석 수급스킬. 엘프들이 다크엘프와 흑마법사들에게 멸족했다 ..

[웹소설 리뷰] 무당전생 - 무당파 먼치킨

현대인이 어린이에 빙의하고 깨어났는데 무당파의 제자였다. 정신은 현대인이지만 모습은 명나라 시대 무당파의 제자 진양이 펼쳐나가는 이야기. 본지 1달쯤 되서 많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일단 필력이 매끄러웠고 스토리도 나쁘지는 않았다. 주인공의 성장이 너무 빠른 감이 있었지만 요즘 무협들도 전부 성장 빠르니까 그러려니 한다. 무당파의 제자들이 뭔가 무당파의 이미지와 다르게 몇명이서 편하게 술 마시려고 술집 한 층을 점령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게 무당파인가 하는 생각이 들며 보기 불편했다. 내 무당파는 이렇지 않아!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과년한 처녀 3명이 주인공을 좋아하는데 주인공은 이미 임자있는 몸에 일부일처제를 따라서 개인적으로 그 3명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고 그 처녀들 미래가 ..

[웹소설 리뷰] 붉은 늑대 - 용병 이야기

돈 몇 푼 때문에 동료 등에 칼 찌르고 사람 죽이면서 재밌다고 쪼개던 주인공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고향을 찾아갔지만 이미 고향은 불타 없어지고 설상가상으로 오무의 자식이라는 괴물에게 쫓기다가 결국 죽는다. 하지만 무언가 때문에 어린시절로 되돌아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된 주인공. 이번 생은 가족들을 위해 살아갈 주인공이 펼치는 이야기. 화려하고 박력있고 쉽게 읽히는 전투씬이 매우 마음에 들었음. 거기다 주인공의 전투능력에에 한계가 있는게 내 취향에 맞았다.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면서 악당들 죄다 털고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나한테는 더 좋게 다가온 듯 하다. 덤으로 재능도 없이 노력으로 실력이 늘어나는게 더욱 취향저격. 그리고 주인공의 무력이 절대적이 아니라 주인공보다 더욱 강한..

[웹소설 리뷰] 외공의 대가 - 근돼 무협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통상 무협과는 색다르다. 보통 무협지 주인공은 내공 증진에만 신경쓰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외공에 집중하여 갈수록 덩치가 커지고 힘이 쌔지는 등 여타 무협지 주인공들과는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평타는 친 것 같고 앞서 말한 색다른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무협지 배경은 명나라 시대로 아는데 작 중 내용에 주인공 세력만으로 황제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게 좀 걸린다. 실제로 일개 가문이 병력 몇 천에 정예 천 이하에 좋은 군사가 있다고 차기 황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도중에 설정의 오류가 몇 개 보였다. 예를 들면 키가 전에는 8척이었다가 9척이 되고 다시 8척이 된다던가(8척이었다가..

[웹소설 리뷰] 약소귀족의 문화치트 - 비추천 작품

약소귀족의 문화치트는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된 작품이다. ​ 94편까지 읽고 쓰는 리뷰라서 전부 읽은 사람과는 감상이 판이하게 다를지도 모르지만 일단 94편까지 읽은 감상을 말하자면, 다른 걸 읽는게 낫다. ​ 이유는 두 가지다. ​ 첫번째는, 부연 서술이 너무 많다는 점 때문이다. ​ 전 편에서 시간이 1년 지났으면 1년 지났다 하면 되지 뭔 인간 수명에서 100 분의 1이니 1년 나한테는 존나 길었니 시간의 밀도가 존나 쩔었니 어쩌니 하면서 몇문단을 잡아먹는지 모르겠다. ​ 뭐 하나만 서술하면 그거에 사족이란 사족은 죄다 붙여서 글을 지루하게 한다. ​ 설명과 대사의 비율이 8:2 아니 9:1이라는데 작가 손모가지를 걸 수 있다. ​ 두번째는, 주인공이 하는 짓거리가 마음에 안들어서다. ​ 자기를 ..

[웹소설 리뷰, 추천] 헌터클럽 - 중년 오크 주인공

헌터클럽은 조아라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 중소기업 사장인 중년 아저씨 노구덕이 타의로 이세계에 떨어져 벌어지는 이야기다. ​ 소설 초반에는 하차할 뻔 했다. 주인공의 무력이 너무 약해서 매번 당하는 내용만 나와서다. ​ 하지만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소설이 점점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 무력이 어느정도 오르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벌어지는 암중모략이 펼쳐지는 내용이 나오면서 주인공의 매력이 드러난다. 이 소설은 안티 히어로물이다. 주인공 노구덕의 적은 여타 소설들의 주인공처럼 영웅적인 면모가 두드러지고 인권을 위하고 정의를 위하는 놈이란 거다. ​ 그런 적에 대항하는 주인공은 사회물 많이 마신 중소기업 중년 사장답게 벌어지는 일에 대해 노련하게 대처한다. ​ 무턱대고 옳은 일만 하는게 아니라 사회..

[웹소설 리뷰, 추천] 그린스킨 - 블러드 대거 일대기

그린스킨은 조아라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최근에는 게임도 만들어졌다. ​ 파티 일행에게 배신당하고 성녀라 불리는 위선자의 농락에 의해 자신과 죽지만 주인공이 회귀를 하여 복수를 다짐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 재능이 없지만 노력하는 주인공, 그를 따르는 여러 개성있는 인물들, 발전하는 주인공의 부락, 복수를 위한 여정 등이 어우러져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 비판점을 꼽자면 주인공의 무력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후에는 다른 지역 정복하거나 네임드인 적과 싸울 때 긴장감이 전혀 안느껴진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다. ​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부분을 꼽자면 소설의 외전이다. ​ 재밌던 소설은 완결 후 주인공 일행이 어떻게 지내는지 외전을 써줬으면 하는데 내 취향에 딱 들어맞았다. ​ 후반에 가서 긴장감..

[웹소설 리뷰] 공작님, 회개해주세요! - 최종보스의 보좌관

공작님, 회개해주세요!는 문피아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 자신이 본 소설에 빨려들어가 그 소설 속의 인물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 요즘 유행하는 엑스트라물의 일종이라 할 수 있겠다. ​ 주인공은 최종보스인 공작의 두번째 보좌관에게 빙의되고 주인공은 소설 속의 보좌관처럼 죽지 않기 위해 공작을 회개시키려 노력한다. ​ 그 과정에서 공작과 친해지고 서로 가식은 버리고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는데 여기서 BL냄새가 나서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 그런 얘기가 심해지자 작가가 BL 아니라고 못박았는데 갈수록 BL 같아져서 사실상 BL로 취급받는 작품. BL 싫어하는 사람은 쳐다도 보지말자.

[웹소설 리뷰] 성황의 손자는 네크로멘서 - 신성한 네크로멘서

이 작품은 문피아에서 45화 까지 연재된 소설이다. ​ 게임에서 네크로멘서 캐릭터를 고른 주인공이 감전사 해 성황의 손자에 빙의해서 펼처지는 이야기다. ​ 아직 소설이 초반이라 뭐라 단정짓진 못하겠지만 느낀점을 말하자면, 소설이 좀 난잡하다. ​ 딱 정의된 설정이 없다. ​ 신기니 뭐니 하면서 무기강화 하고 싸우는데 어디선 신의 파편을 지닌 여자애가 성녀라 나오고 신기는 무슨 능력이라 주인공이 대접받고 그러는데 주변인들 대화로 설정이 좀씩 드러나기만 하지 뭐가 뭔지 모르겠다. ​ 그러다보니 보는 입장에서 설정을 제대로 정의를 못하고 이해를 못하니 난잡하게 느껴진다. ​ 그리고 작가들이 가끔 장면을 인상깊게 연출하려고 대사와 주변 상황을 교차해서 쭈욱 서술하곤 하는데 이 소설에도 그런 묘사가 간혹 나온다...

[웹소설 리뷰] 이계에서 무기상 - 지루하다

이계에서 무기상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 이계로 떨어진 무기상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어 반군에게 팔아먹는 내용이다. ​ 능력은 1도 없이 여러 총기가 들어있는 캐리어와 함께 떨어진 주인공이 무기를 제작해줄 집단을 만나 총기 제작 지식을 조금씩 알려주면서 무기상으로 성장하는 내용이다. ​ 특별이 재밌는 건 아니고 그냥 아아주 볼 게 없으면 읽을만한 소설이다. ​ 나는 243화에 하차했는데 몇가지가 내 취향에 안맞아서 참고 보다가 하차했다. ​ 1. 빌런이 너무 매력 없다. ​ 우연한 사고로 빌런이 된 여자가 주인공의 함정에도 살아남고 전쟁 중 무조건 죽을 상황에도 억지스럽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살아남아서 주인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속 주인공을 쫓는다. 성격이 매력있는 것도 아니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