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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속 용병이 되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한 웹소설이다.
주인공이 판타지 세계로 강제로 이동하게 되어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킬링타임용 소설이다. 못쓴 것도 아니지만 잘쓴 것도 아니다.
사이다를 주려고 주인공에게 고난을 주고 나중에 고난의 원인을 죽이게 하지만 김 빠진 사이다 같다.
이 소설의 사이다 주입 방식은 A 라는 적이 주인공의 고난의 원인이 되고 주인공이 A를 죽이는 방식을 취하지만 결국 그게 원인이 되어 훗날 부딫칠 게 예상되는 적 B가 탄생하게 된다. 이게 계속 반복된다.
작가 딴에는 이야기의 전개와 사이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고 그런 것 같지만 결국 사이다와 함께 고구마 예약구매 영수증을 같이 주입한 것이다. 곧 다가올 고구마 때문에 사이다의 쾌감이 반감된다.
거기다 주인공은 판타지 세계에서 원래 세계로 가는 것이 목적인데 개인적으로 그런 내용은 불호라서 별로였다. 주인공이 주변에 정을 안붙이려고 하는데 몰입이 되나. 몰입이 떨어지면 곧 재미도 떨어진다. 필력이 좋으면 커버가 되겠지만 좋은 것도 아니라서 그다지 좋진 않았다.
볼 거 없으면 읽으시고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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