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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피아 10

[웹소설 리뷰, 추천]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앉아 - 살짝 피폐한 TS 인방물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앉아'라는 소설을 리뷰한다. 이 소설의 장르는 인방물, TS, 게임, 먼치킨, 피폐, 성장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TS 인방물 싫어하면 거르는게 맞다. 스토리는 다른 ts물처럼 주인공이 갑자기 여자가 되고 민증 등 여러 요소들이 그에 맞게 변경돼버리면서 시작된다. 이 인방물의 추천리뷰를 쓰는 이유는 기존의 인방물의 단점을 작가가 어느정도 해소한 소설이라서 그렇다. 물론 이 소설이 ts인방물의 정답이라는 건 절대 아니고 그냥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통상적인 ts인방물의 스토리 전개 과정은 대개 이렇다. 대단한 게임 실력이 눈에 띈 주인공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언급되고, 핵의심 등의 이유로 방송을 키게 되며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된다. 외모는 첫 방송부터 공개..

[웹소설 리뷰, 추천] 방치형 무기 만들기 게임을 깔았다 - 대장장이 성좌물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방치형 무기 만들기 게임을 깔았다'라는 소설을 리뷰한다. 제목처럼 주인공이 방치형 무기 만들기 게임을 깔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스토리는 두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현대의 직장인 성좌 주인공과 게임속 세계의 주민들의 시점으로. 주인공이 게임에서 일꾼을 뽑고 건물을 짓고 무기를 만들어 팔면 게임 속 세계의 인물은 신의 무기를 손에 넣는 방식이다. 이 소설이 마음에 드는 요소 중 하나는 무기 제작 과정을 자세히 묘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대장장이물 등 무기를 만드는 내용의 소설들은 무기 만드는 과정을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소설들이 롱런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기본적으로 무기만드는 과정을 서술하는 것 자체가 소설을 지루하게하고 웹소설 특성상 현실의 무기를 만드는게 아니라 ..

[웹소설 리뷰, 추천] 아카데미 흑막의 딸이 되었다 - 코믹한 아카데미물

오늘은 노벨피아에서 연재하는 '아카데미 흑막의 딸이 되었다'라는 소설을 리뷰한다. 장르는 게임 빙의, ts, 아카데미, 착각, 코미디, 피폐다. 피폐는 주인공이 겪지는 않고 주인공의 행동을 착각한 사람들이 주인공을 굉장히 불쌍히 여기며 피폐해지는 종류다. 게임의 고인 석유인 주인공이 수상한 재단에서 길러지는 후보생 신분의 여자아이에 빙의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소설은 요새 간간이 보이는 구조로 스토리를 진행한다. 예시로 들자면 발도충, 성능충, 고인물, 광인 등 여러 소설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되는 사고방식들. 주인공은 이것들처럼 정상적이지 않은 사고방식을 지니고 게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게임의 고인물밖에 이해하지 못할 행동들을 주위 사람들이 이상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반응하며 스토리가 코믹하게 흘러..

[웹소설 리뷰, 추천] 메스가키 탱커는 참교육 당하지 않는다

오랜만에 리뷰할 소설은 노벨피아에서 연재하고 있는 '메스가키 탱커는 참교육 당하지 않는다' 라는 제목의 웹소설이다. 장르는 ts 게임 빙의 아케데미물이고 주인공은 탱커 특화형 캐릭터에 빙의하게 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주인공 캐릭터를 꽤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문피아에서 연재하던 애기븝미쟝 컨셉 주인공 소설처럼 이 소설은 주인공이 메스가키인 컨셉이라 대사가 죄다 메스가키화 되어 출력된다. 주인공에게 메스가키 특유의 도발적인 어조를 부여해 도발능력을 강화하고, 특전으로 방패를 잘 다룰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고, 메이스를 쥐여주니 어그로 능력이 매우 뛰어난 탱커 메이스가키(?)라는 개성있고 매력적인 주인공이 만들어졌다. 거기다 주인공에게 능력을 부여해주면서 무작정 강해지게만 하지 않고 적당히 패널..

[웹소설 리뷰] 아카데미 미소녀 천마님 - 저급 사료

아카데미 미소녀 천마님은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그닥 재미는 없다. 노벨피아 웹소설에 많은 걸 바라지 않는다. 애초에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정액제 플랫폼인데다가 기성 작가는 소수에 대부분이 신인 작가라 전체적인 작품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하지만 노벨피아를 보는 이유는 신인 작가가 대거 유입된 만큼 독특하고 개성있는 웹소설들이 연재되고 있기에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가 있어서다. 근데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참신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고 오히려 보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작품이었다. 천마가 미소녀가 되어 현대로 온다. 적성검사에서 아주 높은 점수를 얻는다. 갑자기 들이닥친 위기를 해결하고 명성을 얻는다. 전형적인 스토리 흐름. 그다지 좋지 않은 필력과 지루한 전투 묘사..

[웹소설 리뷰] 이세계에서 버번 위스키를 마실 수 있을까? - 초반만 재밌음

이세계에서 버번 위스키를 마실 수 있을까? 라는 작품은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다. 술 매니아인 주인공이 중세 배경인 이세계 농가에 태어나서 술을 만들어 사업을 하는 내용이다. 장르는 중세 판타지 배경의 경영물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은 옥수수 농가에서 태어나는데 당시 위스키는 밀로 만든 위스키가 주고 옥수수로 만든 위스키는 없어서 주인공은 옥수수로 위스키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필체는 초보 작가인게 티가 나는 필체지만 그럭저럭 읽힌다. 애초에 웹소설에 작품성을 바라며 읽는 건 아니기에 그리 신경이 쓰이진 않는다. 웹소설에 중요한 건 내용이니까. 초반부는 아주 재밌게 봤다. 밀 위스키가 주류 상품이던 위스키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한 옥수수 위스키. 옥수수 위스키를 견제하기 위해 등장한..

[웹소설 리뷰, 추천] 대마법사였던 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 - 고양이 + 용 + 미소녀 = ???

대마법사였던 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라는 작품은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웹소설이다. 장르는 TS, 현대 판타지, 착각계, 코미디, 먼치킨, 일상물이다. 현재까지 307회차가 연재되어 분량이 제법 낭낭하고 인기도 많은 소설이다. 물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5000년 후의 미래에 눈을 뜬 대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물론 대마법사는 TS미소녀가 되어 있었고 고강했던 마법의 경지도 리셋되었다. 홀로 미래에서 눈을 뜬 이 대마법사를 엘프 레인저 여성이 주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여러 요소들이 재미있게 짜여있는 웹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장르가 적절히 짬뽕되어서 그다지 물리지 않고 꾸준히 볼 수 있다. 현대에 떨어진 전직 대마법사 미소녀의 주인공의 현대적응기, 홀로 덩그러니 ..

[웹소설 리뷰] TS미소녀가 작가로 살아가는 법 - 인기 소설 표절로 인생 역전 예아

TS미소녀가 작가로 살아가는 법은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웹소설이다. 줄여서 '티작살'이라고도 불린다. 아직 20화까지 밖에 연재되지 않아 이 작품이 어떻다고 결론내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끝까지 본 내 생각을 적으려 한다. 작품은 실패한 웹소설 작가가 회귀에 미소녀 TS를 겪으면서 시작한다. 이때 TS 소설에 따라 크게 두가지 루트가 있는데 성별이 바뀐 것을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경우와 왜 남자가 여자가 됐냐고 놀라고 신분을 새로만들고 그러는 것이다. 이 소설은 전자를 채택하여 무난하게 넘어간다. 회귀 전에 웹소설 작가여서 그런지 회귀하고 나서 웹소설을 연재할 생각을 하고 이내 BL드리프트다, 남성 독자들 버린다 등등 말이 많았던 전독시(작중 전지적 독식 시점으로 나옴)를 본인이 단점들을 뜯어..

[웹소설 리뷰] 돌아온 게이머 - TS + 인방 + 롤 프로게이머

돌아온 게이머는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불치병에 걸린 롤 잘하는 남자가 어느날 여자가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부분의 TS물처럼 어떻게 신분을 새로 만들고 옷 쇼핑 하면서 여자가 된 것에 적응하고 주변 사람은 주인공의 아름다운 외모에 놀라고 그러는 파트는 당연히 있다. TS물에 인터넷 방송에 프로게이머 물을 섞었는데 스토리를 쭉 따라가보면 인방 파트와 프로게이머 파트는 구분된다. 인방 잠깐 하다가 프로게이머 파트 넘어가면 인방은 거의 안나오고 주인공이 프로게이머 활동을 하면서 노출이 되면 커뮤니티에서 주인공에 관해 글 올라온 것을 보여주는 식. 많은 프로게이머 소설처럼 이 소설도 게임 내용을 진행해야 하기에 스토리 진도에 비해 화수가 많다. 게임 내용은 무난히 재밌게 잘 썼으나 관심 없으면 ..

[웹소설 리뷰, 추천] 진화하는 우주괴물이 되었다 - 기대되는 SF 인외물

진화하는 우주괴물이 되었다는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흔한 게임빙의물 도입부를 거쳐 SF게임의 인외종족에 빙의된 주인공의 이야기다. 주인공이 빙의된 종족은 성장의 한계치가 없지만 초반이 매우 취약한 종족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원시저그처럼 유전자를 확보해 진화한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우주함선 물류칸 한쪽에서 태어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초반엔 작은 크기에 보잘것 없는 힘 때문에 벌레를 잡아 먹으면서 벌레의 유전자를 확보하고 그러면서 진화도 하고 다음 사냥감 찾아가고 그러는 방식으로 스토리를 이어간다. 현재 최신화까지 읽었는데 재미있었다. 이유를 꼽아보자면 1. 인외물 특유의 주인공이 인간이랑 친해지고 싶어하거나 인간화 되는 부분이 없다. 이 부분은 취향타는 부분이다. 2. 주인공의 목표가 계속 갱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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