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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글쓰기 10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정리

유튜브에서 본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을 받아적으며 정리했는데 이를 포스팅한다. 1. 내가 하고싶은 말이 아니라 상대가 듣고싶은 말을 작성하라. 자기소개서는 내 스토리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알고싶은 것을 나열하는 것이다. 면접관은 자서전이 궁금하지 않다. 면접관이 알고싶은 것은 2가지다. 경험의 결과(result)와, 어떻게(how) 결과를 얻었나. 결과를 작성하기 까지 배경설명, 빌드업을 쌓지 말아라. 무조건 두괄식, 결과 중심적 서술을 해야한다. 2. 열심과 열정을 자소서에서 단어로 강조하지 말아라. 열심, 열정이라는 단어를 써도 활자로는 전달이 되지 않는다. 자소서는 무조건 결과 중심적으로 작성해야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다.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수치화 시켜라. 근거..

웹소설 작법 공부 31 ~ 40

31. 글은 영감이 떠오를 때 쓰는 게 아니라 매일 쓰는 거다. 프리랜서이면서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오랜 기간 연재해야하는 작가의 특성상 루틴을 지켜서 규칙적으로 살지 않으면 몸 건강이 금방 망가지게 된다. 웹소설 연재는 하루만 쉬어도 연독률이 눈에 보이게 떨어지고 만일 건강이 망가져 오랜기간 쉬게 된다면 연독률이 무너지고 복구가 불가능해진다. 웹소설 작가는 1년 내내 글을 쓸 수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규칙적으로 생활해야한다. 32. 영화,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말고 재밌는 이야기를 집어넣어라. 많이 봐야 작품을 보는 눈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야깃거리를 얻는데엔 소설보다는 만화, 영화, 드라마와 같은 다른 매체들이 더 유리하기도 하다. 그리고 웹소설을 읽을 때 세세하게 분석하면서 ..

웹소설 작법 공부 21 ~ 30

21. 다양한 시점 변화를 활용하면 좋다. 인기작들을 보면 1인칭과 3인칭 시점을 혼용하는 것도 있고, 주인공 시점에서 진행되는 사건을 악역이나 조연 시점, 주인공의 계략에 넘어가는 인물의 시점, 주인공은 미리 정보가 있어 무작정 앞으로 나가지만 그걸 모르고 끌려가는 조연들의 시점, 힘을 주고 싶은 히로인 등 조연들의 1인칭 시점 등 기성작가들은 다양한 시점 변화들을 활용한다. 22. 등장인물들이 많은 소설들은 독자들이 얘가 누구였는지, 어떻게 생겼었는지 기억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그 인물들의 특징을 간략히 묘사해주면 좋다. 외형이나 성격 같은 것들로. 간략한 예시를 들자면 --- "퍼거슨!" 내 부름에 금발 푸른눈의 전사가 무릎을 꿇었다. 나는 기어이 끝까지 따라오는 저 지독한 사내를 내려다봤다. ---..

웹소설 작법 공부 11 ~ 20

11. 롱런하기 위해서는 매력적인 조연이 필요하다. 스토리라는게 결국 주인공의 행동과 그에 대한 주변 인물, 사물 등의 리액션의 반복인데 리액션을 담당할 조연이 중요한 건 당연하다. 다만, 절대 주인공 자리를 위협할 만한 조연이 있어서는 안된다. 약간 극단적인 예시를 들자면 주인공이 간손미인데 조연이 유비, 조조이면 안된다는 거다. 초보 작가들은 일단 조연을 만들 때 주인공에게 절대로 충성하면서 동시에 개그를 담당하는 캐릭터나 주인공에게 무조건적으로 의미있는 조언을 해주는 캐릭터와 같이 스토리 진행에 도움이 되면서 같이 다녀도 이상하지 않은 캐릭터로 만드는게 좋다. 평면적이긴 해도 중간은 가는 캐릭터들이다. 12. 개연성을 챙기려면 떡밥 뿌리기, 밑밥 깔기, 복선 깔기라고 표현되는 내용을 잘 챙겨야한다...

웹소설 작법 공부 1 ~ 10

1. 웹소설 제목은 내용을 직접적으로, 한문장으로 표현 가능해야한다. '악당은 살고 싶다' 같은 느낌으로. '가르딘 전기' 같은 이름은 옛날에나 먹히지 지금은 독자를 끌어모으지 못한다. 2. 글의 장르를 명확하게 정해둬야한다. 작가물로 시작했는데 회사 차리고나서 경영물로 바뀐다던가 하는 식으로 장르가 바뀌면 점점 읽기 싫어진다. 정통 판타지, 퓨전 무협, 아카데미물 등등 장르는 명확하게 정해두자. 3. 메인 서사는 단순해야한다. 어차피 메인서사 진행하면서 충분히 이야기가 풍부해진다. '악당은 살고 싶다'는 악당이 사망 원인 제거하려고 행동하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진화하는 우주괴수가 되었다'는 우주괴수가 최종진화까지 도달하기 위해 행동하면서 여러 에피소드가 진행된다. 이처럼 메인서사 하나만 딱 ..

1인칭 시점은 함부로 쓰면 안된다

웹소설 여럿 읽어보면서 느낀 점인데 1인칭은 함부로 쓰면 안된다. 주인공이나 적당히 매력 있는 캐릭터의 1인칭 시점이라면 거의 문제가 없다. 필력을 탈 뿐이지. 문제는 매력적이지 못한 캐릭터의 1인칭 시점이다. 1인칭 캐릭터가 선역이든 악역이든 관계없이 매력적이라면 1인칭을 써도 되지만, 만약 독자들이 전혀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캐릭터로 1인칭 시점을 쓰면 즉시 글의 매력이 떨어진다. 내용 전개를 위해 필요하네 어쩌네 하면서 굳이 매력 없는 캐릭터에게 1인칭 시점을 써줘가며 글 지분을 할애하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전개할 방법을 찾는게 소설을 위한 길이다.

요즘 잘 먹히는 웹소설 주연 - 조연 구조

요새 소설을 뜸하게 보다가 다시 보기 시작하면서 이런 구조들이 전부터 롱런하는게 눈에 띄길래 기록해둔다. 일단 주인공의 컨셉은 평범해서는 안된다. 주변 눈치 안보고 수단 방법 안가리는 왕, 게임빙의물에 떨어진 극한의 성능충, 야만전사, 메스가키 등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어야한다. 그리고 그 컨셉이 완결까지 일관되게 유지되어야한다. 주인공이 모종의 에피소드로 인해 편견을 깨거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 하는 정신적 성장은 있으면 좋지만 과해선 안되고 없다고 문제될 건 없다. 중요한건 컨셉을 끝까지 일관되게 유지하느냐다. 조연의 경우는 주인공만큼 극단적인 특색을 갖춰도 좋으나 그 필요성은 비교적 떨어진다. 메스가키, 검에 미친놈, 성능충 등 한 극단으로 치우쳐진 컨셉을 가져도 좋지만 적당히 우쭐대는 귀족영애 등..

[웹소설 공부] 웹소설 분석하면서 알게 된 것들 정리 -2-

1. '골골대는 이사장을 제외하면 현 아카데미 최강이겠지.' 같은 문장의 '골골대는 이사장' 처럼 떡밥을 뿌릴 수 있을 때 조금씩 뿌려둔다. 2. 시작할 때 약한 몸을 가지고 시작하는 주인공이 낮은 등급을 받아서 주변 사람들이 만만하게 볼 때 의외의 실력을 보이면 자연스럽게 주변인들의 경악과 당황, 감탄으로 주인공을 칭찬할 수 있다. 독백도 '5급 쯤이야 10초 안에 정리할 수 있겠지' -> 5급을 넘어서 급수 높은 몬스터들을 계속 처치 -> '뭐야, 이 사람?!' '엄청 강하잖아!' 이런식으로 상대방의 독백으로도 주인공을 칭찬해서 독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거기다가 단순히 강함만 칭찬하지 않고 전생에서부터 쌓아온 정교한 무기술 등 주인공의 전투 기술에 감탄하면 더 좋다. 작중 코린 로크의 창술을 ..

[웹소설 공부] 웹소설 분석하면서 알게 된 것들 정리 -1-

공부삼아서 문피아에 연재중인 '아카데미 플레이어를 죽였다'를 분석하면서 보았다. 1. 켈트 전사들의 기아스를 차용해서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과 극중 긴장감을 동시에 챙겼다. 기아스는 강한 힘을 주는 대신 위반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다. 켈트 신화의 쿠 훌린도 마지막에 계략에 의해 기아스를 어기게 되어 힘을 잃었다. 또한 미래를 아는 주인공이 본인에게 높은 이익을 가져다 줄 기아스, 최종보스의 기아스를 따라해 여러 상황에서 요긴하게 써먹는다. 이는 회귀자의 지식의 우월함을 독자에게 어필해 만족도를 높여주고 특정 적에 대응가능한 개연성을 확보한다. 2. 세계를 구한다는 맹약으로 세계의 명운과 관계된 전투에서 버프를 받는다. 이 설정으로 파워 인플레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해졌다. 전생의 강함을 차근..

[문장 묘사 공부] 연습 #1

'영희는 화가 났다.'라는 문장을 행동, 제스쳐, 대화를 활용해 고쳐보자. 1. 영희는 대문을 벌컥 열더니 그대로 쿵쾅거리며 집을 나섰다. 2. 영희가 창문을 박살낼 기세로 두들겼다. 3. 영희는 거칠게 가방을 둘러매더니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교실을 나섰다. 4. 영희는 현관문을 박살낼 듯한 기세로 닫더니 쿵쾅거리며 방에 들어가 문을 거칠게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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