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업물 3

[웹소설 리뷰] 게임 재벌 - 고증이 잘 된 소설

게임 재벌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90년대 즈음 한국계 미국인이 게임회사를 세우고 그 회사가 성장하는 이야기다. 회귀나 다른 능력은 없다. 게임 개발 환경이나 당시 회사들의 관계를 대단히 잘 고증한 소설이라서 몰입이 잘 된다. 당시의 분위기, 흥하거나 망한 게임들을 출연시켜서 공감을 얻기도 하고 여러모로 보는 맛이 있는 작품이다. 단점은 분량이 너무 짜서 가끔 100원이 아깝다.

[웹소설 리뷰, 추천] 세계로 간다! - 고증이 잘 된 경영물

세계로 간다는 조아라에서 연재한 소설이다. 이 소설이 경영물이 막 태동할 때 쓰인 소설이라 그런지 요새 경영물에서 자주 쓰이는 회귀나 흥행하는 앱 먼저 만드는 클리셰들이 없고 주인공 일두가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기업을 키우는 게 소설의 주 내용이다. 일두는 다른 소설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미래를 본다거나 회귀를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감과 실력으로 사업을 번창시킨다. 경영물 초창기에 쓰인 소설이라 지금 소설과 비교하면 회사를 번창시키는 부분이 색다른 면이 있어서 요즘 경영물보다 그 부분을 더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진가는 매우 자세한 현실고증인데, 작가가 주인공이 활동할 당시 미국 관료 이름부터 당시 풍조, 분위기, 기술력, 관료간 알력관계, 회사간 알력관계, 인물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등..

[웹소설 리뷰, 추천] 자본주의의 하이에나 (완결) -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기업물

자본주의의 하이에나는 215화로 완결 된 웹소설이다. 주인공 박솔은 공사판에서 하루벌어 하루 먹고사는 흙수저다. 다른 날과 같이 공사판에서 막일을 하던 박솔은 고물상 할아버지가 그렌져(당시 매우 고급차)를 타고 출근하는 것을 보고 고물상이 보이는 것과 달리 매우 돈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박솔은 바로 고물상 할아버지를 찾아가 일을 배우고 싶다고 사정사정 해 겨우 허락을 받아 일을 배우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고물상 업계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 나중에는 할아버지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고물상을 차리고 종국에는 자수성가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가 된다. 박솔의 성격은 여타 경영 웹소설들의 흔한 주인공과는 다르다. 내 사람은 잘 챙기는 면에선 비슷하지만 이기적이며, 돈을 위해선 뭐든지 서슴지 않고 행하는 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