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히틀러라니!'라는 소설을 리뷰한다. 읽은지는 1년정도 되어서 전개가 자세히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작품 제목처럼 주인공은 2차대전 초반의 히틀러에 빙의된다. 그 후, 주인공은 히틀러처럼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내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이 소설이 '과거에 히틀러가 이런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잘 풀어냈다는 점이다. 주인공은 2차대전 관련해서 빠삭하게 알고 있고 당연히 히틀러가 저지르는 수많은 잘못된 선택들과 선넘은 행동들을 알고 있다. 그리고 주인공은 살아남기 위해서 잘못된 선택은 피하고 당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를 고른다. 학살을 중지하고, 실행시키지 않고, 미국과는 어떻게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