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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무당전생 - 무당파 먼치킨

이자다 2021. 2. 24.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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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어린이에 빙의하고 깨어났는데 무당파의 제자였다. 정신은 현대인이지만 모습은 명나라 시대 무당파의 제자 진양이 펼쳐나가는 이야기.

 

본지 1달쯤 되서 많이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일단 필력이 매끄러웠고 스토리도 나쁘지는 않았다. 주인공의 성장이 너무 빠른 감이 있었지만 요즘 무협들도 전부 성장 빠르니까 그러려니 한다.

 

무당파의 제자들이 뭔가 무당파의 이미지와 다르게 몇명이서 편하게 술 마시려고 술집 한 층을 점령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서 이게 무당파인가 하는 생각이 들며 보기 불편했다. 내 무당파는 이렇지 않아! 같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개인적으로 과년한 처녀 3명이 주인공을 좋아하는데 주인공은 이미 임자있는 몸에 일부일처제를 따라서 개인적으로 그 3명이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고 그 처녀들 미래가 어두워 보여서 불쌍했다. 개인적으로 일부 일처제인 세상에서 저렇게 남자 하나에 모든걸 올인하는 히로인들을 보면 불쌍해서 보기 껄끄러움. 내가 너무 몰입하는건가. 

 

그냥저냥 무난하게 볼만한 무협이었다. 볼 게 없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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