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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8

[웹소설 리뷰, 추천] 소설 속 엑스트라 - 문피아 1위 먹을만한 소설

소설 속 엑스트라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이 리뷰는 소설 속 엑스트라 153화까지 보고 나서 쓴 리뷰이다. 이 소설은 연재만 되면 매번 문피아 1위를 하는데 글을 보면 왜 그러는지 알만하다. 내용을 보면 작가가 사람들의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소재들을 싹 다 버무려서 글을 썼다는 걸 알 수 있다. 귀여운 꼬마, 하렘인 듯 아닌 여자관계, 성장형 먼치킨, 진실된 친구 관계, 세계관 내 영향력 있는 위치인 주인공, 유명한 주인공, 비밀조직에 소속된 주인공, 간지나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 적절한 떡밥, 푼수끼가 있고 주인공과 친한 여자 등등 버무리면 버무릴수록 사람들 취향을 저격하는 요소들은 싹 다 모아서 만든 소설이 소설 속 엑스트라다. 특히 히로인 후보들을 잘 만들었는데 댓글..

[웹소설 리뷰] 기적의 분식집 - 개연성 무시하고 보면 재밌는 소설

기적의 분식집은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하는 소설이다. 하루에 두편정도 나오니 심심할 때 읽기 좋고 내용도 그럭저럭 읽을만하다. 하지만 이 소설을 재밌게 읽기 위해선 한 가지 관문을 뚫어야한다. 바로 개연성이란 관문이다. 이 소설은 학교 앞 인기 없는 분식집에 이세계로 통하는 포탈이 생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포탈을 통해 간 이세계에서 얻은 재료로 분식을 만들어 인기를 끌면서 진행되는 소설인데 여기서 전개를 개연성과 정면으로 부딪치게 만들었다. 먼저, 분식집 아저씨가 이세계에서 생산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면 먹은 사람은 버프가 걸린다. 더위를 못느끼거나 피부가 재생되어 노화가 방지된다거나 일정 시간동안은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거나 하는데 개연성이 거슬리는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왜 사람들이 이런 음식들..

[웹소설 리뷰] 나노마신 - 호쾌한 복수물

나노마신은 문피아에서 완결된 무협소설이다. 주인공은 천마신교 교주의 아들이지만 어머니가 측실이고 정실부인들의 힘이 강해 무공도 제대로 못 익히고 자라면서 암살의 위협을 수도없이 당한다. 결국 어느날 암살자들에 의해 죽기 직전까지 몰리는데 미래에서 온 그의 후손이 그를 구하고 나노머신을 주입하고 사라진다. 나노머신을 이용해 빠르게 강해진 천여운이 지금까지 받았던 구박과 차별을 복수해나가는게 이 소설의 내용이다. 천여운이 성장하며 복수하는 과정은 독자들에게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하고 글의 전개는 크게 흠잡을 게 없다. 천여운이 강해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들도 있지만 이건 이것대로 호쾌한 글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듯하다. 불만이 있다면 소설 첫부분에 후손이 안나타났다면 죽었을 천여운이 어떻..

[웹소설 리뷰] 내 인생 만세! - 경영 먼치킨

내 인생 만세!는 문피아에서 연재한 소설이다. 다른 경영물처럼 회귀를 하지만 특이한 점은 이 소설의 주인공은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거다. 사업 실패로 자살을 결심한 주인공이 그 능력을 얻고 과거로 돌아가 승승장구 하는 내용이다. 스마트폰이 만들어지기 전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사정상 스마트폰을 만들진 못하니 스마트폰의 앱을 먼저 선점하면서 서서히 사업을 키운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경영물 전개처럼 현실역사에 주인공을 끼얹지는 않고 주인공이 스스로 새 사업을 개척하는데 그러면서 일어나는 사회 현상들이나 영향들을 현실에 있을법하게 표현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약간 거슬린 점을 얘기하자면, 기술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거다. 소설 내에서 현실과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개척하면서 혁신을 이뤄냈지만..

[웹소설 리뷰] 12시간 뒤 - 하차

12시간 뒤는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12시간 뒤의 일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그게 점점 발전해서 더 먼 미래의 일을 알 수 있게 된다. 그 부분이 흥미로워서 처음엔 재밌게 봤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좆같아진다. 주인공은 할 줄 아는거 하나도 없이 그냥 능력 하나 얻어서 승승장구 하는 인물이라 전혀 매력이 없고, 벤쳐 기업 운영하던 능력 좋다던 후배는 데려다가 비서일 시키고 능력 낭비 시키는 꼬라지가 전혀 마음에 안드는데다가 주인공이 자기가 능력을 얻고 회사를 경영하게 됐으면 적어도 경영 관련해서 배울 생각을 해야지 아무 생각없이 자기 능력만 의지하고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데 그러면서 주인공의 무능력함과 무책임함이 너무 드러나서 주인공에게 혐오감이 든다. 거기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

[웹소설 리뷰, 추천] 세계로 간다! - 고증이 잘 된 경영물

세계로 간다는 조아라에서 연재한 소설이다. 이 소설이 경영물이 막 태동할 때 쓰인 소설이라 그런지 요새 경영물에서 자주 쓰이는 회귀나 흥행하는 앱 먼저 만드는 클리셰들이 없고 주인공 일두가 미국으로 건너가 자신의 기업을 키우는 게 소설의 주 내용이다. 일두는 다른 소설의 주인공들과 다르게 미래를 본다거나 회귀를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감과 실력으로 사업을 번창시킨다. 경영물 초창기에 쓰인 소설이라 지금 소설과 비교하면 회사를 번창시키는 부분이 색다른 면이 있어서 요즘 경영물보다 그 부분을 더 재밌게 읽었다. 하지만 이 소설의 진가는 매우 자세한 현실고증인데, 작가가 주인공이 활동할 당시 미국 관료 이름부터 당시 풍조, 분위기, 기술력, 관료간 알력관계, 회사간 알력관계, 인물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등등..

[웹소설 리뷰] 스토리 메이커 - 대화가 재미없는

스토리 메이커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불행한 청년이 고양이가 가져다준 능력으로 글을 잘 쓰는 능력을 얻고 승승장구하는 내용이다. 내용은 전형적인 작가물이지만 작품 내에서 일행들의 대화가 정말 재미없다. 무슨무슨 일을 했다는 보고를 하는 대화는 문제 없지만(이것까지 문제 있으면 정말 심각하다) 인물들의 평상시 대화나 만담이 더럽게 재미없고 가끔은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작품 내에서 시사회를 할 때 진행MC의 말주변이나 개그를 보건데 이 작가는 일상적인 대화나 만담 관련해서는 분량을 최대한 줄여야한다. 이렇게 좆같은 대화는 처음본다. 거기다 주인공은 가끔 속마음을 입으로 내뱉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를 반복하고 최근에 긴장감을 고조시키려는지 등장시킨 라이벌격 캐릭터는 내용이 늘어진다고 오히려..

[웹소설 리뷰] 꿈속 퀘스트 보상은 현실에서 - 가면 갈수록 지루해지는 작품

꿈속 퀘스트 보상은 현실에서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호영 작가의 작품이며 문피아에서 개최한 제4회 대한민국 웹소설 공모대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내용을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어느날 잠을 잔 주인공이 꿈속에서 토끼를 잡으라는 퀘스트를 수행하는데 수행 보상이 잠을 깨니까 현실로 도착해 있고 알고보니 꿈에서 본 세계는 꿈이 아니라 진짜 이세계고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이 꽤 많다는 거다. 주인공은 그 후 퀘스트를 착실히 수행하며 돈도 벌고 강해져 이세계에서는 주인공 같이 이세계로 간 사람들의 수장이 되고 사업도 하고 수련도 하는 등 스펙업에 열심이고 현실에서는 이세계에서 넘어오는 몬스터를 사냥한다. 초반에는 몰락한 주인공이 퀘스트 보상으로 돈을 얻고 강해지는 과정이 성장물 보는 느낌이 나고 재미있었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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