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터는 조아라 노블레스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제국의 10인장 군터의 출세기를 그린 정통 판타지다. 이 작품의 특징은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 째는 색다른 마법설정이다. 보통 판타지 소설은 n서클 마법이네 마력이네 뭐네 하는데 이 소설에는 마법 대신 주술, 법술이라는 게 있다. 평소에 자주 접했던 판타지에서의 마법처럼 간단하게 위험병기 취급받을 정도의 위력을 내는건 아니지만 조건만 맞아떨어진다면 대단한 위력을 낼 수 있다. 하지만 그 조건을 충족시키기가 힘들다. 그러나위력이 높지는 않아도 소설 내에선 상황에 알맞게 주술을 사용하는데 마법 뻥뻥 날리는 것보다는 상황별로 알맞게 사용하는 주술을 보는게 더 재밌었다. 두 번째는 자세한 상황묘사다. 인물간의 알력, 권력다툼, 정쟁부터 시작해서 전쟁의 과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