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720

[웹소설 공부] 웹소설 분석하면서 알게 된 것들 정리 -1-

공부삼아서 문피아에 연재중인 '아카데미 플레이어를 죽였다'를 분석하면서 보았다. 1. 켈트 전사들의 기아스를 차용해서 초반에 주인공의 성장과 극중 긴장감을 동시에 챙겼다. 기아스는 강한 힘을 주는 대신 위반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른다. 켈트 신화의 쿠 훌린도 마지막에 계략에 의해 기아스를 어기게 되어 힘을 잃었다. 또한 미래를 아는 주인공이 본인에게 높은 이익을 가져다 줄 기아스, 최종보스의 기아스를 따라해 여러 상황에서 요긴하게 써먹는다. 이는 회귀자의 지식의 우월함을 독자에게 어필해 만족도를 높여주고 특정 적에 대응가능한 개연성을 확보한다. 2. 세계를 구한다는 맹약으로 세계의 명운과 관계된 전투에서 버프를 받는다. 이 설정으로 파워 인플레에 유연하게 대처가 가능해졌다. 전생의 강함을 차근..

[마트 알바 이야기] 포스 볼 때 팁을 생각 나는 대로 써봤다

1. 마트 알바가 처음이라면 단축키들을 일일이 눌러봐라. 마트 포스들엔 여러 버튼들이 있는대 단축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단축키를 누르면 단축키에 들어있는 항목들이 주르륵 나오는 식이다. 잡화, 빙과(아이스크림), 술 박스 상품, 생수 묶음 상품, 쌀 등등. 많은 상품들을 종류별로 단축키에 묶어서 등록해둔다. 라이터나 추파춥스 낱개 같이 바코드 찍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들은 잡화에, 아이스크림 3개에 1000원 행사를 하고 있다면 빙과 단축키에 아이스크림 3개짜리 상품이 있을 것이다. 이런것들을 파악해둬야 하니 일일이 눌러봐서 이 단축키에는 어느 상품들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2. 포스기 근처에 붙어있는 바코드들을 파악해라 보통 바코드가 없거나 없을 확률이 있는 상품들의 바코드를 포스기에 붙여둔다. ..

[마트 알바 이야기] 햇갈리는 담배 이름 문제

손님이 부르는 담배 명칭이랑 표기된 이름이 다를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나 같이 담배를 안피면 못알아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알바 하면서 경험한 담배 이름들을 정리해본다. 그 전에 일단 기본 소양으로 알아둬야할 것은 타르 함유량이다. 담배 이름이 원이니 뭐니 숫자를 가리키면 전부 타르 함유량이다. 담배 이름 뒤에 붙은 숫자도 전부 타르 함유량이고. 단위는 mg. "LSS 1미리 주세요." 라고 하면 어라 1mg라고 쓰여진게 없는데 하고 헤매지 말고 LSS 원을 집어주면 된다. 그럼 이제 햇갈리는 담배 이름들을 알아보자. 1. 마일드 세븐 == 스카이블루 마일드 세븐을 달라고 해서 찾아보면 없다. 근데 그게 스카이블루다. 메비우스 스카이블루. 마일드 세븐 달라고 하면 스카이 블루를 주면 된다. 그리고 이 담배..

[문장 묘사 공부] 연습 #1

'영희는 화가 났다.'라는 문장을 행동, 제스쳐, 대화를 활용해 고쳐보자. 1. 영희는 대문을 벌컥 열더니 그대로 쿵쾅거리며 집을 나섰다. 2. 영희가 창문을 박살낼 기세로 두들겼다. 3. 영희는 거칠게 가방을 둘러매더니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교실을 나섰다. 4. 영희는 현관문을 박살낼 듯한 기세로 닫더니 쿵쾅거리며 방에 들어가 문을 거칠게 닫았다.

[디지몬] 어릴 때 그린 워그레이몬

어릴 때 그린 워그레이몬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제일 좋아했던 디지몬이다. 오메가몬은 얼굴이 마음에 안들었고 황제드라몬도 별로였다. 메탈가루몬은 솔직히 그리 멋있지 않았다. 특히 얼굴형태가. 워그레이몬이 짱이었다. 그 다음이 알파몬일까. 얘는 뭔가 머리부분이 이상하게 그려진 것 같다. 그리고 몸이 전체적으로 좀 퉁퉁하고 가슴팍에 줄도 좀 어긋나고. 그래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퀄리티다. 언젠가 그림을 배운다면 더 멋지게 그려보고싶다.

일상/그림 2022.01.05

[디지몬] 어릴 때 그린 피닉스몬

어릴 때 디지몬을 좋아해서 안좋은 그림실력으로 어떻게든 모작해봤던 기억이 난다. 저게 디지몬 카드에 있던 그림이었나. 오래되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분명 그때는 페닉스몬이라 불렸는데 요새는 피닉스몬이라고 하더라. 눈은 그리면 망칠까 무서워 못그렸고 채색도 애초에 미술을 거의 배운적이 없어서 기껏 괜찮게 그린 그림이 망가질까봐 못했다. 제대로 구도를 잡지도 않았고 그냥 머리부터 완성하고 몸통을 그렸던 기억이 난다. 그렸을 당시엔 너무 잘그린 것 같은데 지금도 솔직히 잘그린 것 같다. 그때랑은 다르게 머리랑 몸통이 약간 어긋난게 보이긴 하지만. 그림그리기를 언젠가는 배워보고 싶다.

일상/그림 2022.01.05

[웹소설 리뷰, 추천] 대마법사였던 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 - 고양이 + 용 + 미소녀 = ???

대마법사였던 것은 다시 대마법사를 꿈꾼다라는 작품은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웹소설이다. 장르는 TS, 현대 판타지, 착각계, 코미디, 먼치킨, 일상물이다. 현재까지 307회차가 연재되어 분량이 제법 낭낭하고 인기도 많은 소설이다. 물론 재미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은 5000년 후의 미래에 눈을 뜬 대마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물론 대마법사는 TS미소녀가 되어 있었고 고강했던 마법의 경지도 리셋되었다. 홀로 미래에서 눈을 뜬 이 대마법사를 엘프 레인저 여성이 주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체적으로 여러 요소들이 재미있게 짜여있는 웹소설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장르가 적절히 짬뽕되어서 그다지 물리지 않고 꾸준히 볼 수 있다. 현대에 떨어진 전직 대마법사 미소녀의 주인공의 현대적응기, 홀로 덩그러니 ..

[웹소설 리뷰] TS미소녀가 작가로 살아가는 법 - 인기 소설 표절로 인생 역전 예아

TS미소녀가 작가로 살아가는 법은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웹소설이다. 줄여서 '티작살'이라고도 불린다. 아직 20화까지 밖에 연재되지 않아 이 작품이 어떻다고 결론내릴 정도는 아니고 그냥 끝까지 본 내 생각을 적으려 한다. 작품은 실패한 웹소설 작가가 회귀에 미소녀 TS를 겪으면서 시작한다. 이때 TS 소설에 따라 크게 두가지 루트가 있는데 성별이 바뀐 것을 세상 사람들이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경우와 왜 남자가 여자가 됐냐고 놀라고 신분을 새로만들고 그러는 것이다. 이 소설은 전자를 채택하여 무난하게 넘어간다. 회귀 전에 웹소설 작가여서 그런지 회귀하고 나서 웹소설을 연재할 생각을 하고 이내 BL드리프트다, 남성 독자들 버린다 등등 말이 많았던 전독시(작중 전지적 독식 시점으로 나옴)를 본인이 단점들을 뜯어..

[파이썬 공부] Python 타자 게임 만들기와 format 함수

모두의 파이썬 day15인 타자 게임 만들기를 해봤다. time 모듈에 좀 더 익숙해진 것 같다. 이번 챕터에서 배운 것을 아래에 정리해둔다. import random import time wordList=["cat", "dog", "fox", "monkey", "mouse", "panda", "frog", "snake", "wolf"] qnum=1 #문제 번호 print("[타자게임] 준비되면 엔터!") input() #무언가를 입력받아야 넘어가는 함수. 엔터를 쳐야 다음으로 넘어간다. start=time.time() #시작시간 기록 q=random.choice(wordList) #무작위 선택 while qnu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