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마트 아르바이트

[마트 알바 이야기] 포스 볼 때 팁을 생각 나는 대로 써봤다

이자다 2022. 1. 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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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트 알바가 처음이라면 단축키들을 일일이 눌러봐라.

 

마트 포스들엔 여러 버튼들이 있는대 단축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단축키를 누르면 단축키에 들어있는 항목들이 주르륵 나오는 식이다.

 

잡화, 빙과(아이스크림), 술 박스 상품, 생수 묶음 상품, 쌀 등등.

 

많은 상품들을 종류별로 단축키에 묶어서 등록해둔다.

 

라이터나 추파춥스 낱개 같이 바코드 찍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들은 잡화에, 아이스크림 3개에 1000원 행사를 하고 있다면 빙과 단축키에 아이스크림 3개짜리 상품이 있을 것이다. 

 

이런것들을 파악해둬야 하니 일일이 눌러봐서 이 단축키에는 어느 상품들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2. 포스기 근처에 붙어있는 바코드들을 파악해라

 

보통 바코드가 없거나 없을 확률이 있는 상품들의 바코드를 포스기에 붙여둔다.

 

예를 들자면 양파 소, 중, 대 사이즈 망이나 손님이 사과 7개를 직접 골라 봉지에 담아가는 상품 등이 바코드가 없는 케이스다.

 

행사로 술이 가방 같은 것에 담아져 나오는 상품이나 특정 브랜드에서 4개를 넣을 수 있는 종이 케이스를 제공해서 거기에 술을 넣어 파는 경우는 가방에 달려있는 택에 바코드가 있어서 택이 떨어지면 계산을 못하고, 종이 케이스에 바코드가 달려있지 않고 수작업으로 바코드를 붙여야해서 가끔 안붙은 게 나올 수 있다. 

 

즉, 바코드가 없을 확률이 있다.

 

이런 상품들은 포스기 쪽에 바코드를 하나 붙여놔서 그걸 찍으면 되게끔 한다.

 

 

 

3. 현금 결제면 10원 단위나 100원 단위는 포인트에서 떼라

 

동전 많이 주는 건 직원도 귀찮고 손님도 성가셔한다.

 

만약 포인트를 등록한 손님이고 포인트가 어느정도 있으신 분이면 뒤에 몇십원은 포인트로 뗄 건지 여쭤봐라.

 

 

 

4. 손님이 물건을 많이 샀으면 각지고 큰 공산품부터 계산해라.

 

물건을 많이 샀으면 봉투나 박스에 담아서 갈텐데 그러면 먼저 우유나 라면 멀티팩, 과자 상자를 먼저 찍어드려야 손님이 물건 정리하기 편하다.

 

특히 봉투같은 경우는 그렇게 안주면 불편하다.

 

먼저 담기 애매한것부터 찍어주면 안담고 다른거 찍을 때까지 기다리는 손님도 있으니까 설명한 것들 먼저 찍어드리자.

 

 

 

5. 봉투는 봉투 단축키 먼저 누르고 손님에게 드려라.

 

찍을 물건이 많아서 바쁘게 찍는 중에 봉투를 달라는 손님이 간혹 있다.

 

이때 허겁지겁 봉투부터 주면 봉투 단축키를 눌러서 구매상품에 추가하는 것을 까먹을 수도 있다.

 

반드시 버튼 먼저 누르고 봉투를 챙겨야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봉투는 구청에서 때오지만 그래도 10퍼센트 정도 마진이 남는 엄연한 상품이다. 

 

소홀하지 말고 주의하자.

 

 

 

 

대충 이정도가 생각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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