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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추천] 막장 드라마의 제왕 - 인생은 한편의 막장 드라마

막장 드라마의 제왕은 문피아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주인공은 드라마 감독이었지만 방송사 내부 비리를 폭로하고 제대로 된 지원을 못받은 채로 드라마를 제작하다가 드라마가 망하고 방송사에서 잘렸다. 그 후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 하지만 회귀를 하게 되는데 그 대가가 최고의 막장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이다. 제한시간 내에 제작하지 못하면 끔찍한 꼴을 당하며 죽게 된다. 이 소설은 전반적으로 다 좋지만 정말 좋다고 느낀게 인물간 대화가 생동감 있다는 점이다. 보통 소설들은 현실에서 쓸법한 말인가 싶은 대사를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대사를 작성했다. 내용도 유쾌하고 재밌다. 보통 소설가나 PD물은 현실에 있는 작품을 참고하거나 하는데 이 소설은 그렇지 않는데다가 이 소설의..

[웹소설 리뷰, 추천] 부패의 사제 - 악신을 섬기는 사제 이야기

부패의 사제는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판타지 배경의 게임 속에 부패의 사제라는 직업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 부패의 사제라는 직업은 설정 상 악신인 부패의 어머니를 모시는 사제라서 예전에 전부 몰살당했고 최후의 부패의 사제가 된 주인공이 부패의 어머니와 함께 부패의 어머니의 힘을 회복시키려고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필력은 전반적으로 아주 좋은 편이다. 전투, 일상 등 여러 헤프닝들이 잘 표현되어 있고 유쾌한 씬은 실제로 웃을 수 있게 재밌게 썼다. 등장인물들도 매력있고 개성있다. 특히 부패의 어머니를 잘 설정해서 소설에서 이게 감초 역할을 아주 잘한다. 세계관 설정이나 각 세력들도 잘 설정해서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된다. 잘 만든 등장인물들, 잘 만든 세계관, 좋은 필력들이 서로 시너지를 ..

[웹소설 리뷰, 추천]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 - 대체역사물 수작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는 문피아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대체역사물로 한국인 주인공이 디트리히 샤흐트라는 나치 독일인에 빙의되어 당시 파멸로 나아가는 2차 전쟁의 독일을 구하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이대로 역사가 흘러가면 독일은 결국 족된다는 것을 알고 어떻게든 히틀러를 파멸시키려고 발버둥친다. 주인공이 경제, 사회 등등 여러 분야에 능통한 게 아니라 아는 것만 아는 주인공이라서 좋았다. 모든 방면에 전부 뛰어난 주인공은 재미없으니 다행이다. 판처파우스트를 개발하라고 개발팀에 신무기의 힌트를 줬는데 3명이서 힘을 합쳐 발사하는 괴상한 무기가 나와서 폐기하는 장면이 대표적이겠다. 나치를 몰아내는 계획을 세우는 중에도 귀족 출신등이랑 갈등을 겪고 골이 계속 깊어진다던가 나치 독일의 패망을 믿지 못하고 끝까지 ..

[웹소설 리뷰, 추천] 쥐쟁이 챔피언 - 호불호 갈리는 작품

쥐쟁이 챔피언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보다가 재밌어서 몰아보려고 묵혀두는 중인 소설이다. 초반부는 잘 기억 안나는대 대충 주인공이 돈벌려고 가상현실 게임 테스터 같은걸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은 가상현실 게임에서 쥐쟁이라는 몬스터로 플레이하는데 게임에서 나오는 쪼랩 몬스터 같은 거 생각하면 된다. 걸어다니는 시궁쥐. 소설이 꽤 매운맛이다. 쥐쟁이들이 동족도 먹고 인간도 먹고 고문하고 그러는데 여기서 호불호 좀 갈릴 거 같다. 일반 쥐쟁이로 시작해서 쥐쟁이 세력을 만들어 키우고 인간 세력도 쓰러뜨리고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고 그런다. 이걸 재밌게 잘 썼다. 함락이 쉽지 않은 인간사회는 밑바닥 세력부터 야금야금 갉아먹듯 자기 손에 넣는 내용도 재밌었다. 작품 내의 쥐쟁이 사회를 잘 만들었다...

[웹소설 리뷰] 내가 성공할 확률 100% - 나랑 안맞아서 하차

91화에서 하차했다. 세가지가 나랑 너무 안맞는다. 1. 주인공이 남자 연예인이랑 친해져서 같이 술마시고 그러니까 동료 여자작가나 선배가 둘이서 사귀냐 커플이냐면서 하차할 때 까지 주욱 기회가 생길때마다 놀린다. 뭐 내가 예능을 다큐로 받는 것처럼 장난을 진지하게 받는 걸 수도 있지만 일단 나는 계속 저러면 날잡고 하지 말라고 따질 것 같다. 저 사귀냐는 놀림이 너무 자주 나와서 별로다. 추가로 내가 BL을 싫어해서 더 역겨웠다. 2. 대화가 재미가 없다. 최근에 인물간 대화가 진짜 실감나던 작품을 읽은적이 있어서 그런거 그거랑 비교돼서 더 별로였다. 생동감이라고는 하나도 안느껴지고 성격이 밝은 캐릭터는 글 좀 밝게하려고 억지로 밝은 대사 치는 느낌. 3. 주인공이 너무 감성적이라 해야하나... 내가 보..

[웹소설 리뷰] 올 힘스탯 폭군이 되었다 - 용두무미

올 힘스탯 폭군이 되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게임 속 최종보스인 황제에 빙의하게 된다. 인격이 전부 주인공으로 대체된 게 아니라 황제의 영향을 살짝 받기도 하는데 그게 고구마를 유발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작가가 필력이 좋다. 표현부터 전투까지 전반적으로 좋다. 흥청망청 노는 황제를 표현한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와인을 입에서 입으로 먹여준다던가 여자를 내키는데로 안는다던가 그런 것으로 질펀하게 노는 황제가 주인공인 작품은 얼마 못봐서 특색있다고 느꼈다. 주인공은 황제가 어떻게 죽는지 알기에 황제처럼 계속 흥청망청 세월을 보내지 않고 부패 관료들을 싹다 갈아치우고 나라를 재정비해 엉망진창이던 조정부터 게임의 주인공의 처분 등 각종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황제..

[웹소설 리뷰, 추천] 나 혼자 GTA - 지구급 깽판 사이다

나 혼자 GTA는 문피아에서 연재된 소설이다. 억울한 일을 당한 주인공이 GTA 능력을 얻어 자신이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한 회사부터 시작해서 여러 나라를 공격하는 소설이다. GTA 능력을 얻어 GTA 게임에서 가능한 건 전부 가능하다. 총, 탱크, 전투기 같은걸 타고 나라를 공격하고 순간이동을 하고 그런다. 막 뛰어난 작품성, 수려한 문체 그런건 없고 지구 단위로 깽판을 치는 극한의 사이다 맛에 보는 작품이다. 중국 수도를 공격하거나 일본에서 학살을 하거나 등등 주인공이 하고싶은 건 다 하는 소설이다.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딱인 소설. 작품성이고 뭐고 시원한거 보고싶으면 추천한다.

[웹소설 리뷰, 추천]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 - 로마의 지존이 되기까지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로마의 로스차일드 같은 대부호 가문의 장남으로 환생한다. 역사에서 카이사르, 폼페이우스와 함께 삼두정의 일원이었던 마르쿠스 리키니우스 크라수스의 아들로. 당시 로마는 공화정이지만 곧 군주정으로 바뀔 거라는 것을 주인공은 알고 있다. 아버지는 역사에서 동방원정 갔다가 죽는 인물이라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대비를 하면서 다가올 군주정때 황제자리 먹으려 했었나... 어쨌든 황제자리 먹으려는 것 같은데 초반부 본지가 오래되서 동기랑 목표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재미있으니 직접 보면 될듯. 로마잘알이 써서 그런지 나 같이 세계사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당시 상황을 잘 서술했다. 그리고 작가의 지식이 꽤 깊은지 소설의 디테일이 꽤 뛰어나다..

[공지] 이 블로그에 올라오는 리뷰는 전부 내가 쓴 겁니다.

티스토리를 하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 이토랜드 등 여러 사이트에 리뷰를 남겼는데 용돈벌이로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게시글 수급용으로 각 사이트에 흩어진 내 리뷰글들을 가져와 다듬어 올리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사이트에서 본 리뷰인데 여기에도 있어서 리뷰를 표절했나 싶으신 분들은 이를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블로그 공지 2021.03.10

[웹소설 리뷰] 이세계 밀림의 공룡이 되었다 - 전개가 기대되지 않는 작품

이세계 밀림의 공룡이 되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웹소설이다. 무료 분량을 전부 보고 하차했다. 주인공은 죽고나서 투쟁의 신이 만든 행성에서 공룡의 몸으로 성장해 행성 1짱이 되어야한다. 이렇게 공룡이 되거나 드래곤이 되거나 다른 몬스터가 되는 소설들은 많이 나왔다. 이 소설도 마찬가지로 초반부는 자신과 비등하거나 더 강력한 적들을 상대로 살아남고 죽이면서 성장을 한다. 그렇게 흘러가다 중간보스 같은 놈을 만나서 이기고 동료를 얻는다. 보통 이러다가 인간사회와의 접점이 생겨서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야생에서 이야기가 계속 진행된다. 근데 이 소설은 서술을 보면 인간 사회 같은 건 없고 행성 전체가 괴물들의 서식지인 것 같다. 그렇다면 야생에서 다른 괴수들과 이야기를 진행해야하는데 전개가 너무 뻔하게 흘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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