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소설 리뷰/문피아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는 영 못보겠다

이자다 2022. 3. 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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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는 '로마 재벌가의 망나니'의 작가가 쓴 작품이다.

 

조회수가 꽤 높길레 한번 봐볼까 했는데 대역물에 루프물을 얹어져서 보기가 싫더라.

 

갑자기 대역에 왠 루프물? 같은 느낌으로 1차적으로 꺼려지고 또 꺼려지는 이유는, 이게 가장 큰 이유인데 작가 때문이다.

 

이 작가는 전작에서는 작중 긴장감은 전혀 없이 머릿속 도서관이라는 설정으로 기술발전의 개연성을 대충 때우고 기술을 어마무시하게 발전시켰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거기에 루프물이 얹어졌고 머릿속 도서관이라는 설정은 주인공이 환생한 프랑스 혁명기 시기에 해박한 대학원생이라는 배경설정으로 대체되었다.

 

물론 프랑스 혁명기의 왕족으로 태어났으니 전작과 다르게 상황이 하드하게 흘러가서 루프물을 얹었을 수도 있는데 작가 전적때문에 전작보다 훨씬 긴장감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보통 웹소설에 긴장감이 사라지면 주인공이 성장하거나 기술이 발전하거나 하는 성취의 뽕맛을 주로 사용해서 작품을 진행하는데 이걸 볼 엄두가 안나서 이 작품은 못보겠다.

 

다른 재밌는 작품 많으니 그거 먼저 보고 볼 거 없으면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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