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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34

슬슬 명절시즌이라 유통기한 단속이 강화된다

마트에서 일하다 보면 유통기한 단속이 강화되는 기간이 종종 있다. 보통 명절 앞두고 그러는데 유통기한 지난 상품을 체크 못하고 판매하면 수백만원이 깨져서 사장님들이 많이 민감해 하신다. 그래서 요새 시간 남을때마다 팀장님과 각자 맡은 구역에서 여러 공산품들을 유통기한 체크 중이다. 나야 알바라 많이 담당하지 않지만 팀장님은 엄청 많은 구역을 담당하셔서 힘들어 보인다. 비율로 따지면 내가 1 팀장님이 5 정도 될까. 역시 직급이 위로 올라가면 책임이 늘어난다. 난 나중에 마트가 아니더라도 다른 직장에서 직급이 올라가면 이를 감당할 수 있을까

일상/잡담 2022.08.08

가테 센시 에피소드까지 클리어했다

센시에선 무협배경 에피소드였다. 클리셰적인 무협 스토리대로 흘러갔는데 부드럽게 끝까지 흘러갔고 마무리도 깔끔하게 지어서 좋았다. 무림 고수의 제자가 되기 위한 시험 시험에서 만나 친해지고 합격까지 같이한 사형제들 고된 수련을 서로 의지하며 이겨내다가 갑작스런 사파의 습격으로 결국 스승은 목숨을 잃고 스승이 죽기 직전에 남긴 비급으로 깨달음을 얻은 제자들은 사파로 쳐들어가 악당들을 무찌르고 스승의 원수를 문파의 비기를 사용해 갚는다. 이후 제자 한명은 세상을 보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남은 제자는 무공을 수련하고 제자를 양성하며 오늘도 열심히 정진한다. 에필로그에선 스승의 무덤 앞에서 문파의 무술을 시연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데 시연 도중에 제자들이 합류해 같이 시연하다가 같이 ..

일상/잡담 2022.07.17

HMB가 각성효과가 있어서 잠을 못잤다

HMB라는 영양제가 근손실을 방지하고 근성장에 도움을 주고 먹고나서는 운동에 도움을 준다고 해서 요새 먹고있다. 저번에는 까먹고 HMB를 안먹어서 자기 전에 먹고 두시간정도 누워서 폰을 하다가 자려고 했다. 그런데 잠이 전혀 안온다. 이때 알았다. 운동에 도움을 준다는 효과가 각성효과라는 것을. 결국 두시간은 넘게 뒤척이다가 잠에 들었다. 앞으로 HMB 섭취를 까먹으면 그대로 넘겨야겠다. 밤에 잠을 못잔다.

일상/잡담 2022.07.05

넷플릭스 애니 겐간 아수라를 재밌게 봐서 원작 만화도 찾아봤다

애니를 재밌게 봐서 다음 스토리가 궁금해 원작 만화를 찾아봤다. 애니는 3D 방식을 사용했는데도 전투씬들이 전부 재밌었다. 애니는 전투씬을 거의 생략 않는 대신 그 외의 것들은 많이 생략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애니 내용 이후를 만화책으로 이어봐도 스토리 이해에 문제는 전혀 없었다. 근데 초반에 나왔어야할 떡밥이 애니에선 본 기억이 없는걸 보면 감독이 애니가 이렇게 흥할거라 생각지 못해서 떡밥을 빼고 다른 내용으로 채워넣은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 만화책도 재밌어서 완결까지 쭉 봤다. 겐간 아수라 완결 후의 내용이 겐간 오메가라던데 그것도 보려고 한다. 나무위키에서 평을 보면 그닥 좋진 않던데 그래도 일단은 보고나서 볼지 말지 판단할 생각이다.

일상/잡담 2022.06.07

웹소설 리뷰할 때 소설 내용 언급을 너무 꺼려선 안되는 것 같다

웹소설 리뷰할 때 느낀 건데 너무 스포를 안하려고 내용을 집어넣지 않으면 리뷰가 너무 단조로워지더라. "이 점은 재밌고 이 점이 특히 좋았는데 이건 좀 아쉬웠다."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어야하는데 생각해보면 전에 쓴 리뷰 몇 편들은 스포를 경계해 내용 언급을 많이 줄여서 리뷰가 단조로워진 감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좀 주의해야겠다.

일상/잡담 2022.05.03

대체역사물이 재밌는 이유

요새 대체역사물(이하 대역물)을 주로 읽고 있어서 왜 대역물이 재미있게 느껴질까 이유를 몇가지 생각해봤다. 1. 작가가 주인공이 활약하기 좋은 시기, 좋은 장소에 주인공을 집어넣는데 이렇게 재미가 검증된 시대적 배경을 기본적으로 소설 배경으로 깔고 들어간다. 2. 매력있는 역사 속 인물들을 그대로 활용 가능하다. 예를 들면 '얘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의 닥돌 기병대장 조아킴 뮈라, '몽골 황가의 망나니'의 독살 황후 투르게네 등 역사 속 매력 넘치고 입체적인 인물들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할 수 있어서 등장인물 조형에 유리하다. 3. 주인공 설정 짜기도 편하다. 대체역사 소설은 거의 역사 패러디물이라 해도 될 정도인데, 대역물도 패러디물처럼 작중 배경으로 정한 곳에 주인공 하나를 끼워넣거나 역사속 인물을 ..

일상/잡담 2022.05.03

카페인 부작용을 심하게 겪었다 (더부룩함, 허리통증, 현기증 등)

티스토리 오류인지 본문이 전부 삭제되어 다시 작성한다. 나는 원래 매일 카누 미니를 하루에 4봉정도를 마셨었다. 밤에 핸드폰 하느라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 출근해서 잠이 모자라서. 하지만 최근에 매복 사랑니를 발치해야해서 잇몸을 가르고 꼬매야했고 그 후 약을 처방받아 당분간 커피를 마시지 못하게 되었다. 약사가 약효가 카페인이랑 만나면 안좋다더라. 그래서 안먹게 되다보니 거의 2주가량 안먹었는데 최근 자격증 시험이 닥쳐와서 졸지 않고 공부하기 위해 커피를 하루 6봉을 마셨다. 똑같은 카누 미니. 오전에 3봉 점심먹고 3봉. 카페인을 2주가량 안마시다가 갑자기 몸에 때려박으니 몸이 탈이난 것 같다. 마시고 나서 얼마 후 처음엔 더부룩하고 왠지 허리가 좀 뻐근하길래 오래 앉아있어서 그런줄 알고 스트레칭을 좀..

일상/잡담 2022.02.07

[마트 알바 이야기] 포스 볼 때 팁을 생각 나는 대로 써봤다

1. 마트 알바가 처음이라면 단축키들을 일일이 눌러봐라. 마트 포스들엔 여러 버튼들이 있는대 단축키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단축키를 누르면 단축키에 들어있는 항목들이 주르륵 나오는 식이다. 잡화, 빙과(아이스크림), 술 박스 상품, 생수 묶음 상품, 쌀 등등. 많은 상품들을 종류별로 단축키에 묶어서 등록해둔다. 라이터나 추파춥스 낱개 같이 바코드 찍기 어렵거나 불가능한 것들은 잡화에, 아이스크림 3개에 1000원 행사를 하고 있다면 빙과 단축키에 아이스크림 3개짜리 상품이 있을 것이다. 이런것들을 파악해둬야 하니 일일이 눌러봐서 이 단축키에는 어느 상품들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2. 포스기 근처에 붙어있는 바코드들을 파악해라 보통 바코드가 없거나 없을 확률이 있는 상품들의 바코드를 포스기에 붙여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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