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소설 리뷰/문피아

[웹소설 리뷰] 축구를 너무 잘함 - 보다가 지친다

이자다 2021. 2. 2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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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를 너무 잘함은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스포츠물이다.

 주인공은 초특급 유망주였지만 상대방의 악의적인 태클로 인한 부상으로 기량이 심하게 떨어지고 결국 벤치멤버로 전락한다. 그 후 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악착같이 노력해 팀 내에서 인정받게 된 주인공이 새로 부임한 감독에 의해 퇴출당하고나서 기연을 얻게 되는데 그때부터 소설의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점점 기량도 되찾고 축구선수로서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된 주인공이 축구리그를 휘젓고 다니는 게 이 소설의 주 된 내용이다.

 축구 경기 묘사를 재밌게 쓰고 주인공에 대한 주변 반응들도 맛깔나게 썼지만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소설에서 주인공이 밥만 먹고 축구만한다.

 매 화마다 축구 축구 축구만 하니까 개인적으로 지치게 된다. 나는 이런 소설에서 주인공이 돈도 쓰고 전개에 일상도 좀 섞이고 하는게 마음에 드니까.

 나처럼 스포츠물에 스포츠만 얄짤없이 계속 나오는걸 싫어하는 사람에겐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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