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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9 3

[웹소설 리뷰] 기사단장은 왕국을 버렸다

'기사단장은 왕국을 버렸다' 는 노벨피아에서 연재하는 소설이다. 약소국 라기온을 멱살잡고 유지중인 대륙 10대 강자이자 기사단장인 주인공이 무능한 왕과 간신들에 의해 팽당하고, 왕국을 떠나게 되고, 특급 선수가 매물로 나온 것 처럼 주변에서 주인공을 원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아카데미 교사를 하게 된다. 또 아카데미다. 요즘 노벨피아에선 대부분 아카데미물이고 아닌 건 몇 개 없다. 그리고 아카데미물 중에서 볼만한 건 몇개 없고, 이건 그 몇개에 들지 못하는 작품이다. 라기온이라는 소국은 심하게 빡대가리로 묘사되고, 주인공이 라기온을 벗어난 이후 등장하는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은 주인공 띄우기 용도 겸 히로인 후보로 만들어진 평면적인 인물들일 뿐이고, 플롯도 특색 없이 그저 자기를 버린 나라를 나가서 제국의 ..

[웹소설 리뷰] 아카데미 노인 권왕(拳王)이 되었다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아카데미 노인 권왕(拳王)이 되었다'를 무료분량까지 읽어봤다. 까놓고 말해서 별로라고 할까, 뻔하다. 게임캐릭터로 빙의해서, 위기에 빠진 기사가문 가주를 구해주고, 가주에게 초청받고 가주를 뒷배로 두게 되고, 가주의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아카데미로 가서 교사가 된다. 되게 뻔한 플롯에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았다.

[웹소설 리뷰] 암호랑이는 굶주려있다

'암호랑이는 굶주려있다'는 노벨피아에서 연재중인 삼국지물 작품이다. 손책을 TS 시켜 주유의 히로인으로 둔 소설이고 무료부분을 보고 판단하자면 손책 외엔 TS 된 것 같지 않다. 무료부분을 일단 읽어보았다. 주인공은 주유로 전생해서 손견의 죽음을 막는 등 손 가문을 도와 오나라를 키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해 병법을 공부한다. 한줄평을 남겨보자면, '라노벨 관점에서 볼 땐 읽을만 하다, 삼국지물 관점에선 폐급' 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이 책사가 되는 과정도 조잡하고, 직접 병력을 이끄는 방식도 조잡한데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괜찮은 판단이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삼국지에서 장병들을 '제군들' 이라고 부르는 작품인 이 작품이 처음인 것 같다. 남자에게 시집가고 가문의 안주인이 되어 아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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