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힘스탯 폭군이 되었다는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소설이다. 주인공은 게임 속 최종보스인 황제에 빙의하게 된다. 인격이 전부 주인공으로 대체된 게 아니라 황제의 영향을 살짝 받기도 하는데 그게 고구마를 유발하거나 그런건 아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작가가 필력이 좋다. 표현부터 전투까지 전반적으로 좋다. 흥청망청 노는 황제를 표현한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와인을 입에서 입으로 먹여준다던가 여자를 내키는데로 안는다던가 그런 것으로 질펀하게 노는 황제가 주인공인 작품은 얼마 못봐서 특색있다고 느꼈다. 주인공은 황제가 어떻게 죽는지 알기에 황제처럼 계속 흥청망청 세월을 보내지 않고 부패 관료들을 싹다 갈아치우고 나라를 재정비해 엉망진창이던 조정부터 게임의 주인공의 처분 등 각종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 그리고 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