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높은 하늘의 한국인'이라는 웹소설을 리뷰하려 한다. 소설 초반부는 2차대전 시기에 미국이 진주만 폭격을 당하고 해군 병력이 박살났을 무렵에 주인공이 전투기 파일럿으로 모함에 오르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 후 주인공이 부족한 여건에서 일본군과 공중전을 치르는 것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소설의 메인은 당연히 전투기들의 공중전인데 이게 화려하고 실감나서 저절로 몰입이 되었다. 다만 전투씬을 읽을 때 불편한 점이 있다면 전투기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설명이 불충분하여 직접 찾아봐야했다. 예를 들어 코브라 기동을 했다고 해서 그걸 찾아본다던가. 소설을 보다보니 어쩔 수 없이 각종 전투기 기동들을 찾아봤는데 글로 표현하려 해도 독자가 이해 못할 거 같아서 그냥 안한 거 같기도 하더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