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담

메리츠화재 실손의료비 보험금 청구

이자다 2023. 7. 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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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병원에서 진료비 영수증, 처방전,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받는다. 보험설계사는 통원확인서까지 발급받는 것을 권장하지만 그건 발급받는 데 유료이고 보험사 쪽에서 추가로 자료를 요청할 때 발급받아도 문제 없다.

 

이후 약국에서 약제비 영수증을 발급받으면 보험사에 제출할 서류는 전부 준비가 끝났다.

 

발급받은 서류들은 사진으로 찍고 관련 자료들 별로 묶어서 한 pdf 파일로 만들면 된다. 사진이 용량이 커도 pdf 변환기에서 알아서 줄여서 나오니까 용량 줄이기는 굳이 하지 말고 바로 pdf로 변환하면 된다. pdf 변환기는 구글에 검색하면 사이트 여러개 나오는거 아무거나 쓰면 된다. 나는 ilovepdf.com 을 이용했다.

 

메리츠화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상/보험금청구 탭을 누른 후 보험금 청구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보험 청구 절차가 시작된다.

 

 

온라인으로 청구하면 보험금 청구서 같은걸 따로 제출하지 않고 상술한 진료 관련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보험금 청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런 식으로 청구 단계가 진행 된다.

 

안내에 따라서 신규 청구인지 추가 청구인지, 질명인지 상해인지, 최초진료일이 언제인지 등을 답하고 자료를 첨부하는 칸에 만들어둔 자료를 첨부하면 끝난다.

 

보험금 청구가 끝나면 카톡으로 청구가 완료됐고 담당자 배정 중이라고 문자가 온다. 담당자가 배정 되면 알아서 지급할 거 지급해주고 사마귀, 티눈 같이 보상 안해주는 거로 청구했으면 이러이러해서 보상을 못해준다 하고 안내전화 오고 그런다. 실제로 나는 사마귀 제거로 청구했더니 사마귀와 티눈은 보상을 안해준다고 전화가 왔었다.

 

20대 초반의 인생 첫 실비보험 청구라서 처음엔 이거저거 알아보고 고생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다.

 

공부도 이론만 주구장창 파는 것보단 문제풀이를 자주 해서 모르는걸 좀 더 효율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것처럼, 청구할 때 실수하면 어쩌지 하고 블로그 같은 곳에서 긴 시간동안 절차를 알아보는 것보단 적당히 절차 알았으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게 더 낫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이번에 청구할 때 서류 준비한다고 그동안 갔던 병원들 순회하느라 되게 힘들었는데 다음부터는 미리미리 병원 갈때마다 서류들 다 받아서 보관해놔야겠다. 나중에 모으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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