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에서 무기상은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이다.
이계로 떨어진 무기상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무기를 만들어 반군에게 팔아먹는 내용이다.
능력은 1도 없이 여러 총기가 들어있는 캐리어와 함께 떨어진 주인공이 무기를 제작해줄 집단을 만나 총기 제작 지식을 조금씩 알려주면서 무기상으로 성장하는 내용이다.
특별이 재밌는 건 아니고 그냥 아아주 볼 게 없으면 읽을만한 소설이다.
나는 243화에 하차했는데 몇가지가 내 취향에 안맞아서 참고 보다가 하차했다.
1. 빌런이 너무 매력 없다.
우연한 사고로 빌런이 된 여자가 주인공의 함정에도 살아남고 전쟁 중 무조건 죽을 상황에도 억지스럽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남고 살아남아서 주인공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속 주인공을 쫓는다. 성격이 매력있는 것도 아니고 행실이 매력있는 것도 아닌 조잡한 빌런이 이러니까 보기 깝깝하다. 이쯤되면 이 빌런이 나올때마다 지루해질 정도.
2. 항거 불능의 존재.
주인공 일행의 사정때문에 주인공에게 악마라는 놈이 달라붙는데 이 악마란 놈은 세계관 최강자 급이면서 주인공 달라붙어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앞서 언급한 빌런의 뒷배가 되어주기도 하고 아주그냥 판을 지 맘대로 갖고 논다. 항거 불능의 존재의 기분에 따라 휘청이는 주인공 일행을 볼 때마다 짜증이 난다. 소설 재미를 떨어뜨리는 이 새끼를 작가는 왜 만들었을까 모르겠다.
3. 진도가 느리다.
내가 봤던 243화 까지 내용을 요약하지면, 주인공이 드워프들이랑 으쌰으쌰해서 총 만들기 시작해서 반군이랑 테러조직에 납품, 반군이 그 무기를 이용해 도시 2개를 먹음, 중간에 마계도 살짝 엮이고 황실 내부 사정도 엮였지만 이정도 내용이 243화 분량을 차지하는데 누가 지루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이 소설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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