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 완료, S급 용병은 문피아에서 66화까지 연재된 소설이다.
요즘 볼 작품이 없어서 무료소설들 뒤적이고 있었는데 이게 눈에 들어오더라. 처음엔 싼티나는 헌터물 제목같아서 손이 안갔는데 속는셈 치고 봤다.
그리고 순식간에 최신화까지 다 보고 리뷰를 쓰고있다.
소재가 대중적이지 못하고 제목은 어그로를 위해 지은 제목이라 거부감들어서 작품소개도 안읽을 사람이 많을테지만 일단 한 번 보면 소재의 대중성이고 뭐고 빠져들게 된다.
이 소설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이 소속된 PMC가 반군처치 의뢰를 받고 그걸 수행하는 것이고 거기에 얽힌 국정원 등 정보기관과 중동의 국가의 행적들이 간간히 묘사된다.
이 작품의 묘미라 할 수 있는 전투묘사 등 여타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묘사는 정말 흠잡을 데 없다. 주인공이 소속된 PMC의 임무수행에 대한 묘사, 국정원 내의 조직도 및 요원의 일처리, 조직 내 이해관계 등이 매우 현실감 있게 다뤄진다.
필력도 꿇리지 않아서 전장 속의 긴장감과 긴박함, 전투묘사, 간간히 섞인 재치있는 유머가 한데 어우러져 읽는동안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가가 자료조사를 열심히 했거나 관련직종 종사자가 아닌가 생각되게 만드는 현실감을 보여준다.
거기다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도 하나 같이 매력적이다. 특히 주인공의 적당히 양심있으면서 실리는 똑바로 챙기고 자기 사람은 지독히 아끼는 성격이 마음에 든다. 고구마를 당하면 사이다로 갚아주는 성격이기도 하기에 더욱 마음에 들기도 하고.
요즘 연재되는 소설 중에 기다리는 것들이 조선, 내가 바꾼다와 소설 속 엑스트라인데 이제 이것도 기다릴 것 같다.
요약
·당장 보러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