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인 소설 리뷰/일본 패러디 소설 간단 리뷰

[우마무스메] 우마무스메라는 종족으로 환생한 이야기

이자다 2022. 9. 3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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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https://syosetu.org/novel/2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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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화로 완결된 재밌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한다.

 

우마무스메로 환생하고, 어떠한 계기로 트윙클 시리즈의 악역을 맡은 주인공 '블랙 트레이터'의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아원에서 트레센으로 입학하게 되어 쿠로누마 트레이너에게 영입된 블랙 트레이터는 쿠로누마와 모종의 거래를 하고 트윙클 시리즈를 해쳐나간다.

 

동기는 미스터 시비, 선배는 마루젠스키, 후배는 심볼리 루돌프인 상황에서 레이스를 이기기 위해 노력하는 성장물을 베이스로 두면서, 후배인 심볼리 루돌프와 임시로 같은 팀이 되어 생활하고 다른 우마무스메들과 어울리는 일상편과 레이스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레이스 편, URA 상층부와 관련된 무거운 시리어스 편 등이 잘 어우러졌다.

 

특히 성장물 측면을 아주 잘 살렸다. 오리지널 캐릭터인 블랙 트레이터를 원작 우마무스메라고 착각될 정도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블랙 트레이터와 주변 인물들의 내적, 외적 성장은 이 작품의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시리어스는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데 이 작품은 완급조절을 잘해서 무리 없이 시리어스편을 읽고 끝까지 매끄럽게 완독했다.

 

수많은 패러디를 읽어왔지만 이렇게 캐릭터들이 살아있는 패러디는 몇 없었다. 작가의 작품이 이 작품 하나라 아쉬웠고 이 작품의 후일담이나 다른 작품을 쓰게 된다면 반드시 볼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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