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지 몇달정도 됐는데 꽤 재밌게 읽었던 소설이라 리뷰하려고한다. 문피아에 연재한 '카드 아카데미 1타강사'라는 소설이다. 스토리는 '소울 커맨더스'라는 게임의 고인물을 넘어선 무언가인 주인공이 게임에 빙의되며 시작된다. 시점은 주인공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는데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만담이나 주인공의 독백이 꽤나 유쾌해서 질리지 않고 재밌게 봤다. 착각물의 요소도 어느정도 있는데 보통 착각물이라는게 작가가 못쓰면 되게 재미없는데 이 소설은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캐릭터는 카드광인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데 이 카드광인이 국가간의 외교도 듀얼로 해결하고, 어린 아이에게 횡단보도 건너는 법 이전에 듀얼을 가르치는 듀얼만능주의 설정의 게임에 빙의되면서 시너지가 미친듯이 터진다. 세계관도 주인공과 잘 어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