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통상 무협과는 색다르다. 보통 무협지 주인공은 내공 증진에만 신경쓰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은 외공에 집중하여 갈수록 덩치가 커지고 힘이 쌔지는 등 여타 무협지 주인공들과는 차이가 있다. 개인적으로 스토리는 평타는 친 것 같고 앞서 말한 색다른 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무협지 배경은 명나라 시대로 아는데 작 중 내용에 주인공 세력만으로 황제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내용이 나오는게 좀 걸린다. 실제로 일개 가문이 병력 몇 천에 정예 천 이하에 좋은 군사가 있다고 차기 황제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력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도중에 설정의 오류가 몇 개 보였다. 예를 들면 키가 전에는 8척이었다가 9척이 되고 다시 8척이 된다던가(8척이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