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삼촌을 만나서 점심을 먹을 때 이 얘기가 나왔다. "인간관계에는 노력이 필요하다." 만나는건 우연일지라도 만들고 유지하는건 노력이 필요하다. 노력이라는게 별 거 아니다. 많이 얘기하고, 자주 같이 다니면 된다. 예를 들면 밥을 같이 먹는다던가 등등.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는 같은 반에서 자주 보다보니 점점 친해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대학생이 되고나니 내가 먼저 다가가거나 하는게 아니면 친해지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누군가 나와 친해지려고 다가오는걸 기다리는 것보다는 내가 다가가서 노력하는게 인간관계를 넓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 생각된다. 삼촌은 동호회나 동아리를 들어가는게 좋다고 한다. 한 동호회에 들어가면 회원의 10%정도는 친해지는것 같다고 하셨다. 5%는 절친, 5%는 절친은 아니라도 꽤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