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리뷰한 '카드 아카데미 1타강사'처럼 읽은지 꽤 된 소설인데 재밌게 읽어서 이번에 리뷰하려고 한다. 문피아에서 연재된 '사이코 여왕의 대영제국'이다. 현대의 사학과 여성이 메리 1세에게 빙의되며 스토리가 시작된다. 원역사의 메리 1세는 펠리페 2세와 혼인하며 인생이 어둡게 굴러갔는데 이를 알고있는 주인공이 펠리페 2세의 구혼을 차버리는 파격적인 행동을 시작으로 주인공의 파격적인 행보가 막을 올린다. 주인공은 사학과 특유의 해박한 세계사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해가고 소설 자체도 고증이 잘 된 작품이라 당시의 영국을 꽤나 실감나게 묘사한다. 주인공은 사이코 여왕이라는 제목답게 아주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데 보통 대체역사물의 주인공들이 본인의 행동을 남들에게 납득시키려고 하는것과 다르게 이 주인공은 그..